민간 주택연금으로 생활비 받는법

기존에는 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주택연금이 12억 원 이하 아파트만 가능했었죠. 하지만 이제는 금융위원회 승인까지 받은 하나은행이,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분들도 역모기지론을 이용할 수 있게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.

12억 미만 주택이라면? 주택금융공사 ‘공적 주택연금’부터 확인

공시가격 12억 미만 주택 소유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'공적 주택연금'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.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며, 집을 담보로 맡기고 종신토록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어요. 현재 평균 지급액은 약 월 120만원 수준으로, 노후 현금 흐름 확보에 유용한 제도입니다.

12억 이상 고가 주택 보유자도 주택연금 받을 수 있을까?

공시가 12억 초과 주택은 기존 주택연금 대상에서 제외됐지만, 최근 ‘민간 주택연금’ 도입으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. 이제는 고가 주택 보유자도 주택을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거예요.

민간 주택연금, 어떻게 작동할까?

민간 주택연금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도입한 상품으로,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일정 금액을 종신토록 지급받는 구조입니다. 비소구·종신형으로 설계되어 있어, 사망 후 상속인에게 추가 채무가 발생하지 않아요.

연금 지급액은 얼마나 될까?

연금액은 주택 공시가격, 나이, 금리에 따라 다르지만, 예를 들어 공시가 20억짜리 아파트를 가진 70세는 월 300만~350만원 수준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기존 공적 연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에요.

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?

현재 민간 주택연금은 하나은행 또는 하나생명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합니다. 아직 초기 단계라 인지도가 낮지만, 주택 자산을 활용한 현금 흐름 확보 수단으로 점점 주목받고 있어요.

내 집으로 만드는 노후 안정

겉보기엔 자산가처럼 보이는 고가 주택 보유자도 현금 흐름이 부족해 노후가 불안할 수 있어요. 이제는 집을 팔지 않아도, 살던 집 그대로 살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습니다.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 중 해당 조건에 맞는 분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.